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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대학야구 3일차 경기서 화끈한 타격쇼, 명품 완투승 눈길

송원대, 중앙대, 목포과학대, 부산과기대, 청운대 2회전 진출

작성일 : 2025.08.09 00:18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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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펼쳐진 밀양선샤인파크 야구장 전경

 

[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셋째 날 송원대, 중앙대, 목포과학대, 부산과기대, 청운대가 승리를 거두고 2회전으로 향했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는 화끈한 타격쇼와 명품 완투승이 곁들여지며 대학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송원대 화력쇼 선보이며 성균관대 제압

송원대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성균관대를 꺾었다. 8일 밀양시 선샤인밀양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3일차 경기에서 송원대는 1회부터 타격쇼를 펼치며 승기를 잡은 뒤, 8회에만 4점을 몰아치며 13-4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송원대 타선은 거침없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임주찬의 중월 2루타를 시작으로 3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선취했고, 3회에도 장타와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송원대는 4회 2득점, 5회 1득점으로 성균관대 마운드를 계속 압박했다.

성균관대는 3회 말과 7회 말 각각 2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8회 송원대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김태규와 박민서의 연속 안타에 이어 대량 득점이 이어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중앙대, 후반 타선 폭발 김천대 제압

중앙대는 경기 후반 터진 뜨거운 방망이로 김천대를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15안타를 몰아치며 10-3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과 중반은 혼전이었다. 김천대가 1회와 2회 각각 1득점 하며 앞서갔지만 2회 중앙대가 2득점 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에도 한점씩 주고 받은 양팀은 6회까지 3-3 균형을 유지했다.

중앙대 타선은 경기 후반 폭발했다. 7회 2점, 8회 3점을 뽑아낸 중앙대 타선은 9회에도 쐐기 2점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중앙대 타선에서 4번 임승호(5타수 3안타 2타점), 5번 왕지훈(5타수 4안타 2타점)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번 천정민도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의 힘을 보여줬다.

 

 

목포과학대 나광수 2실점 완투 동강대 제압

목포과학대는 나광수의 완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목포과학대는 동강대를 6-2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목포과학대는 2회 말 6번 김대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동강대는 3회초 안타 3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목포과학대 타선은 곧바로 반격했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1번 정재우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5회와 7회 각각 1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벌렸다. 

마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나경수였다. 나경수는 9이닝 8피안타 2실점(자책 2), 삼진 9개를 잡아내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치며 완투승을 거뒀다. 동강대는 3회 초 역전에 성공했음에도 불펜진의 난조와 수비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선발 서보현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3번 정재민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선 폭발한 부산과기대, 고려대 제압

부산과기대는 막강한 타격과 안정된 마운드를 앞세워 고려대를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과기대는 12안타를 몰아치며 12-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과기대 타선은 매서웠다. 1회 초 3번 이현국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5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6득점 하며 일찌감치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4회에도 3점을 추가한 부산과기대는 7회 1번 박현우와 2번 하혜성의 연속 3루타 등의 적시타로 2득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고려대는 3회와 4회 각각 1득점 하며 추격했지만 잦은 실책(6개)과 불안정한 마운드가 발목을 잡았다. 선발 정튼튼은 2.1이닝 5실점(4자책)으로 조기 강판 됐다.

 

 

청운대 박준영 15K 완투, 6-5 짜릿한 승리

청운대학교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경남대학교를 6-5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청운대는 경기 초중반 집중타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경남대의 추격을 끝까지 버텨내며 승리를 지켰다. 청운대는 1회초부터 2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1회말 1점을 내주며 쫓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4회 1득점, 5회 2득점 하면서 쉽게 경기를 잡는 듯했지만 6회말 선두타자를 낫아웃으로 내보낸 뒤 연속 장타를 허용하며 5-4로 쫓겼다. 

양팀은 7회와 8회 각각 1점씩 주고받으면서 9회까지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청운대 마운드에는 박준영이 있었다. 박준영은 9회말 경남대의 마지막 공격을 KKK로 마무리하고 완투승을 거뒀다. 37타자를 상대하며 9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삼진 15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팀을 2회전으로 이끌었다.

[8월 9일 경기 안내]
경성대 : 강릉영동대
여주대 : 한국골프대
홍익대 : 동국대
인하대 : 계명대
대덕대 : 동아대

 

 

제보 : sisa0412@naver.com
문의 : 박창규 기자 010-87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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