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오후 5시 기준…다중 시설 통제 잇따라
작성일 : 2025.07.16 18:10 수정일 : 2025.07.16 18:21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충남 전역에 세찬 비가 내리는 가운데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충남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남 4개 시·군(보령, 서산, 홍성, 태안)에 호우경보, 11개 시·군(천안, 아산, 논산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mm 이상으로, 특히 충남 서해안과 북부 내륙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태안이 54.6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금산이 13.3mm로 최저치를 보였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초기 대응에 돌입했으며, 오후 2시에는 비상 1단계, 오후 5시에는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도 및 시·군 공무원 500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또한 도는 재해 복구 공사장과 인명피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사전 대피 체계와 배수시설을 집중 점검 중이다. 산사태 취약지 667개소에 대한 예찰도 진행됐다.
안전 우려로 인해 도내 총 36개 시설이 통제됐다. 이 가운데는 하천변 주차장(7곳), 산책로(11곳), 지하차도(1곳), 하천변(8곳), 세월교(2곳), 야영장 및 캠핑장(2곳)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천안 성정지하차도는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고, 보령 대천천 하상주차장과 홍성천 등도 인명피해 우려로 통제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SMS 8만9천여 건 발송 ▲재난문자 12회 송출 ▲전광판 및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재난 문자와 안내 방송에 귀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신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