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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전략공천 타파, 4무 4강 공천 원칙 지켜야”

충남도당 및 천안 권리당원에 “낙하산·밀실 공천은 당원 주권 배신, 공정 경선만이 승리”

작성일 : 2026.03.27 09:24 수정일 : 2026.03.27 10:29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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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주권’ 확립과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8년 한결같은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의 가치를 짓밟는 모든 구태를 타파하고 당의 정신을 사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지역 정가에서 제기되는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천안 지역의 선거 분위기를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천안에는 ‘중앙당 전략공천’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며, “8년 전 무리한 전략공천으로 인한 시장직 박탈과 4년 전 불합리한 공천 과정으로 인한 도지사 선거 참패의 기억을 잊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낙하산 공천은 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당의 원칙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배신행위”라며, “천안 권리당원과 지역위원회의 신성한 권리를 스스로 시궁창에 던져버리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한 예비후보는 정청래 당대표가 천명한 ‘4무 4강’ 공천 원칙이 천안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무(無) 공천’은 ▲억울한 컷오프 ▲부적격자 공천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는 공천을 의미하며, ‘4강(强) 공천’은 ▲시스템 공천 ▲당원 주권 공천 ▲투명한 열린 공천 ▲빠른 공천을 뜻한다.

한 예비후보는 “1인 1표의 당원 주권 원칙 아래 8명의 후보 모두가 당원과 시민의 심판대 앞에 당당히 서야 한다”며 “줄 세우기, 동원 선거, 비열한 네거티브 등 민주당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를 멈추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예비후보는 “어떤 부당한 압력이나 밀실 구태와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충남도당과 천안의 3개 지역위원회가 단결해 ‘4무 4강’ 원칙을 지켜낼 때 비로소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태선 예비후보의 이번 호소는 본격적인 경선 국면을 앞두고 당내 공정성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향후 민주당 충남도당의 천안시장 후보 공천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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