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잉이 함께한 개막식 퍼모펀스 눈길, 더욱 다양해진 부대행사
작성일 : 2025.07.28 18:15 수정일 : 2025.07.28 18:32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보령시는 지난 2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및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조일교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동혁 국회의원,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광객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내빈소개, 개막 인터뷰,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월드디제이 페스티벌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
지난 2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이 개최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보령군-대천시 통합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백지현, 복지은, 박민수, 소찬휘, 김수찬, 안예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동행30년’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시민한마당은 보령머드축제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시민 주도의 축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보령머드에 푹 빠진 세계 축구 유소년 꿈나무
지난 26일에는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보령시가 세계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연계하여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9개 팀 18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머드슬라이드, 머드탕 체험, 머드 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경기장에서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신나는 체험과 놀이를 즐기며 팀 간 우정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보령의 대표 관광자원인 머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령의 문화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회 참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대회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켰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을 찾은 해외 선수들이 머드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보령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32개 팀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운행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운행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26일 서울역에서 대천역까지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1회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머드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대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400명이 참여했다.
관광객들은 대천역 도착 후 보령전통시장(중앙시장, 한내시장)에서 중식을 즐기고, 개화예술공원과 머드축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보령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개화예술공원 리리스카페에서는 윤송이 작가의 ‘서울과 보령의 미’를 주제로 한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됐다. 아트토크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지 대나무 우산에 즉석 라이브 페인팅을 선물하는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추천한 23개 식당에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식사를 즐겼으며, 머드축제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머드체험을 만끽했다.
관광객들은 모든 체험을 마친 후 대천역으로 이동하여 서울행 기차에 탑승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보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머드축제뿐만 아니라 보령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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