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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발령에 내가 없다” 충주시청 6급 공무원 시장실서 난동

시장실 출입문 발로 차 부수고 컴퓨터 등 집기 내던지다 경찰에 체포

작성일 : 2025.06.27 14:35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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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인 26일 오후 7시 55분 충주시장실 문을 발로 차 부수고 들어가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집어던지거나 손으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있다.

시장실을 박차고 들어간 A씨는 시장 집무실 문이 잠겨 있자 비서실과 응접실에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가까이 오면 시너를 뿌리겠다”며 위협을 하기도 했으나 실제 인화물질은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무보직 6급 직원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발표된 6급 보직 발령 대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보직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 같다”며 “경찰에 체포됐으니 직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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