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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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로맨스스캠’ 피해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고액 송금 수상히 여기고 112 신고해 피해 막아

작성일 : 2024.08.28 19:57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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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는 28일 천안 NH농협은행 성정동 지점에 방문해 로맨스스캠을 막은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피해자는 지난 8월 초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우크라이나 여군을 사칭한 범인이 “석유 사업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대신 받아주면 보관료를 지불하겠다”고 속이고 1억원을 요구했다.

피해자는 송금을 위해 천안 NH농협 성정동 지점에 방문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은 “고액을 송금하려면 송금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기지를 발휘했다.

송금 이유를 묻자 피해자는 “외교관 지인에게 물건값을 보내야 한다”고 답했고, 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송금을 중지한 후 112로 신고했다.

피해자는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범죄피해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지만 경찰관과 은행 직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리딩방 등 신종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에 경찰서장이 직접 참석해 범죄유형을 설명하고 피해 방지를 당부하고 있다”며 “주요 교차로에 플랭카드 부착 및 천안 시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이나 문자, 전화로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유도하거나, 고수익을 내는 투자종목이 있다며 투자 유도, 채팅을 통해 신뢰를 쌓은 후 갖은 명목을 이유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내용의 문자나 전화는 모두 사기 전화로 절대 응대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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