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제32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작성일 : 2024.08.03 20:28 수정일 : 2024.08.03 20:32
작성자 : 박창규 기자 (sisa0412@naver.com)
[충남취재본부 / 박창규 기자] 본격적인 더위를 피해 실내체육관에 모인 농업경영인들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폭염을 삼켰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는 3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제32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신명 나는 한바탕 큰 잔치를 벌였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이하 천농연)가 주최하고 천안시,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 천안시 조합운영협의회가 후원에 나선 이번 대회에는 천농연 회원 등 700여 명이 체육관을 가득 채워 그 의미를 더했다.
내빈으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류제국 시의회 부의장, 홍성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메웠으며,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과 송태성 충남연합회장 등 전현직 회장단도 자리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병찬 사업부회장의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인 표창과 농업발전 기여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고, 이어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대회사에 나선 정하영 천안시연합회장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에도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체육대회를 즐기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모두 씻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9만 천안시민 중 3만에 조금 모자라는 우리 농업인들이 지키는 우리 농촌은 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묵묵히 농촌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추켜세웠다.
끝으로 정 회장은 “우리 천안 농업인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대우도 아니고 무리한 부탁도 아니다”라며 “도내 타 시군보다 비교적 소극적인 농업정책 예산집행에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격려사에 나선 송태성 도연합회장도 위기의 농촌을 거론한 뒤 “여러분 오른쪽 객석에 걸린 저 현수막을 보시라”며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 원, 여기 계신 세 분의 국회의원께서 힘을 합쳐 꼭 이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푸짐한 점심 식사를 나눈 뒤 간단한 게임으로 몸을 풀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대형 공 굴리기, 10인 튜브봉 이어달리기, 단체 파도 넘기 등으로 웃음꽃을 피워냈으며, 마지막 종목인 줄다리기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참석해 한마음으로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서 펼쳐진 한마음 노래자랑에는 10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쳤고, 열창을 펼칠 때는 환호가, 박자 등을 놓치는 작은 실수에는 격려가 쏟아졌으며, 참석자들은 폐회식을 마치고 함께 대회장 정리와 청소를 하면서 끝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신 HOT 뉴스